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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해지는 습관 6가지

현희맘 2011. 10. 9. 02:50

아이가 행복해지는 습관 6가지입니다.

 

1. 웃어주기

 

하루 한번 눈 맞추고 '활짝' 웃어주세요.

 

옛말에 '웃음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웃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진통 완화 호르몬 엔도르핀 덕분이다. 실제 웃음은 면역계를 강화시켜

질병을 극복하는 힘을 제공하고, 소화와 노폐물의 제거를 돕는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웃음은 의심과 편견의 벽을 녹이고, 서로에게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는 작용을 한다. 자녀는 웃음을 통해 행복을 느낄 뿐 아니라

자연치유력까지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그러나 웃음은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부 사이가 멀어진

가정에서 웃음꽃이 필 리 만무하다. 부부 관계가 원활해야 가정에 웃음꽃이 핀다. 자녀에게 웃음을 주기

이전에 배우자와의 관계가 소원하다면, 그것부터 회복해야 한다. 평소 자녀와 배우자에게 짜증 섞인 말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하루 한 번이라도 부모가

자녀와 눈을 맞추고 활짝 웃어준다면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결과적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얻는다.

 

2. 놀아주기

 

역할놀이·여행 등으로 사회성을 높여주세요.

 

자녀들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부모들은 '바쁘고, 피곤하고,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모른다'거나 '미안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컴퓨터나 게임, 텔레비전 등에 의존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물질적인 선물이 자녀에게

수 있는 최선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도록

하자. 이때 일주일 간의 공부 계획을 함께 세워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길 것 같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10 여년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자아가 생긴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하기를 꺼린다. 자녀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 원하는 것 위주로 놀아주되, 가끔은 부모와 자녀의 역할을

맞바꿔보는 '역할놀이'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대체로 부모와 함께 노는 아이가

사회성, 자발성, 주체성, 지적 능력이 더 높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여행은 놀아주기의 한 방법으로 부모가 졸업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부모의 학창

시절을 이야기해주는 방법도 있다.

 

3. 칭찬하기

 

칭찬·격려 등으로 '무력감을 몰아내요.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칭찬은 자녀를 변화시킨다. 부모에게 칭찬받기 위해 아이

들은 매사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칭찬을 하면 아이의 성취감과 기대

감이 커지고 어떤 일에 더욱 몰두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칭찬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자녀의 재능

성과만을 칭찬하게 되면 자녀는 앞으로도 성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잘못된 생각에 빠지기 쉽다.

자녀의 실수나 실패에 대해 야단을 치기보다는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한 칭찬,

재능보다는 노력에 대한 칭찬, 칭찬보다는 격려가 더 효과적이다.

현재 자녀들이 보이는 재능과 능력을 토대로 닦달할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믿고 기다려주는 여유도 필요

하다. 어떤 경우라도 자녀가 무력감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4. 존중하기

 

쪽지·편지에 존중과 사랑을 담아 주세요.

 

"너는 왜 ○○처럼 못 하니?" "○○ 좀 봐라. 개는 이렇게 잘하는데." 엄마들의 흔한 실수 중 하나는, 다른

자녀와 자신의 자녀를 비교하고 혼내는 것이다. 이럴 때 아이들은 열등감과 패배의식에 빠진다.

열등감과 위축감에 젖은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이 '이것밖에 안 돼'라고 규정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

하게 된다.

자녀들은 부모가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느낄 때, 만족감과 행복감을 얻는다. 자녀의 말에 토를

달거나, 자녀의 말을 불신하는 듯한 태도는 아이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자녀의 말과 행동을 최대한 존중

하고, 가끔은 사랑이 담긴 쪽지나 편지 등을 줌으로써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 안아주기

 

반항아 마음도 되돌리는 스킨십을 하세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이룬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더 적응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가 정서적인 측면뿐 아니라 자녀의 학습능력도 높인다는 조사도 있다. 연인 사이에서 스킨

십이 둘 사이를 더욱 공고하게 하듯, 스킨십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돈독하게 해준다.

스킨십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다. 수시로, 그것도 어렵다면 하루 한 번 안아주는 것으로 족하다.

자녀의 손을 잡아주거나 볼을 비벼주는 일, 함께 목욕하는 것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어린 아기들은

피부를 통해 자극을 받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거품 목욕과 마사지로 아이의 촉감을 자극하거나 간지럼

태우기 등을 해주면 효과 만점이다.

아빠와의 스킨십은 가급적 활동적인 것이 좋다. 까칠한 수염, 다리의 털 등이 몸에 닿을 때, 자녀들은

"따갑다"고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즐거워하기 마련이다. 씨름이나 레슬링, 공놀이 등 자연스럽게 몸을

부딪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어색한 감정도 없앨 수 있다.

 

6. 자신감 주기

 

아이 선택 믿고 따라 자신감을 높여 주세요.

 

소심했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활달한 성격으로 변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얻어지지 않는다.

평소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못 미더워하고 꾸짖는다면 아이는 더욱 위축되고 모든 면에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피곤하다', '몸이 아프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대개 부모

준 억압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자신감을 읽은 상태라도 봐야 한다.

부모가 자녀의 주관과 선택을 믿고 따라줄 때,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게 된다.